신문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HOME 즐겨찾기추가 공지사항 이메일문의
신문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기간 6개월 1년 2년
구독료 후원 60,000 후원
  다음 은행으로 입금하시고 연락
  주시면 즉시 우송해 드립니다.
    안전신문고 후원계좌 입니다.
    농 협 : 301-0202-2655-41(권은숙)
예금주 : 신문고  
HOME > 월간신문고 > 독자기고
신문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1206 왜 자살을 선택할까? | 2018-11-26 오후 4:30:00
| 관리자 | [조회] 121
분류 | [ 사회/노동 ]

□시사칼럼
왜 ‘자살’을 선택할까?
권숙종(본지 발행인)

사람이 살다가 왜 자신의 목숨을 끊는가, 그것을 우리는 ‘자살(自殺)’이라고 한다. 국어사전을 보면 ‘스스로 자기 생명을 끊음’으로 되어있다. 자신의 생명은 자신의 의지나 노력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목숨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숭고한 선물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끊는 ‘자살’을 감행한다면 그것은 부모에 대한 배신일 수밖에 없다. 내 목숨 내가 끊는데 누가 뭐라 하느냐 항변할 수도 있겠지만 자살이 그 끝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살은 왜 하는가, 정신분열증으로 자살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살 대부분은 심한 비탄에 빠지거나 괴로움이 극도에 달했을 때 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데서 온 결과로 나타난다.

노회찬 국회의원의 자살 소식
요즘 진보진영의 촉망받는 정치인 노회찬 국회의원의 자살했다는 소식에 우리 사회는 충격에 빠져버렸다. 정치적 핫이슈로 떠오른 드루킹 특검, 그 수사과정에서 노의원은 5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나온 후 ‘자살’이라는 길을 선택해버렸다.
노회찬 의원은 진보진영의 촉망받던 정치인이었다. 진보진영이 친북주의로 갈 때 이에 반기를 들고 지금의 정의당을 만들었던 인물이었다. 말하자면 친북을 위한 진보가 아닌 진보를 위한 진보를 하겠다는 것이 그의 정치소신이기도 하였다. 아무튼 그의 자살소식은 그를 아끼는 사람들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특검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신의 뇌물 수수 혐의를 적극 부인해오다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라고 유서를 남기며 극단의 방법을 선택해버렸다.

사회 지도자들이 왜 자살하는가?
사회지도자들의 자살 중에 국민을 가장 충격에 빠트리게 하였던 사건은 2009년 5월 23일에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일 것이다. 김대중 정부를 이어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시 뇌물 혐의로 검찰출두 받은 지 23일 만에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국민을 충격에 빠트려버렸다.
기업인의 자살 중에는 현대그룹의 회장인 정몽헌 회장의 자살 소식이었다. 정몽헌 회장은 2003년 8월 4일 현대 계동사옥 12층에서 투신자살을 함으로써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정몽헌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다섯 번째 아들로서 부친의 은토 이후 현대그룹 회장직을 이어받은 우리 경제계의 거물이었다. 그는 2002년 9월부터 대북 불법송금 사건 관련 조사를 받던 도중 2003년 8월 4일 안타깝게도 현대계동사옥 12층에서 투신자살을 선택하고 말았다.
이 외에도 우리 사회의 기라성 같은 거물 인사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사회 지도자들의 극단적인 선택은 우리 사회에 ‘문제 해결’이 아닌 ‘혼란’을 가중시켜왔다는 점에서 차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도와 문제의식의 고취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극적인 ‘자살’보다 적극적인 ‘진심’을 보이자!
플루타크 영웅전을 보면 “자살은 명예를 빛내기 위하여 할 일이지 해야 할 일을 회피하기 위한 수치스러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기 혼자만을 위해 살거나 죽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자살’이 수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고, 명예를 위한 수단일 때 가능할 수 있다는 가르침인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는 심한 양극화의 갈등과 대립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남이 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멘스라 했던가, 남의 입장과 편의를 무시한 채, 자기주장과 이기주의로 갑질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고 있다. 닉네임을 허락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얼마나 저질스럽고 살인적인 악플이 난무하는가, 이러한 속에서 ‘자살’보다 ‘진심’이 우위에 있음을 확실히 인식해야 할 때다.

  
신문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신문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지회장 : 박   홍  |  사장 겸 발행인 : 김정철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철 
주      소 : 서울 종로구 종로66길 27-성우빌딩 201호
등      록 : 종로 라-00349 (1989.08.19)  |  대표전화 : 02) 2234-7989  |  팩   스 : 02) 2234-7980
Copyright ⓒ Since 1989 By 신문고. All Right Reserved.